선옥련은 전생이 반금련으로 무용학교 교장에게 몸을 빼앗긴 후 옛날 반금련이 당했던 일이 자주 눈 앞에 보인다. 그일로 무용학교에서 쫓겨난 그녀는 봉제공장에서 일하면서 무룡이란 청년을 알아 사모하게 되지만 이뤄지지 않는다. 몇년 후 홍콩 관광객 무아대와 결혼해 행복하게 사는 선옥련 앞에 무아대의 고향 후배로 무룡이 다시 나타난다. 무룡이 선옥련의 운전기사로 들어오면서 갈등은 시작된다. 그러던 중 무룡은 선옥련의 유혹을 뿌리치고 선옥련은 다른 남자 서문경을 만나 넘지 못할 선을 넘게 된다.그들의 관계를 알게 된 무룡은 서문경이 준 약을 먹고 기절한 무아대가 죽은 줄 알고 서문경을 찾아가 싸우다 서문경을 창밖으로 던져 죽게 만든다. 이 광경을 목격한 선옥련은 겁이나 차를 몰고 도망가다 이를 말리는 무룡의 차를 들이 받는다. 무룡은 큰 상처를 입게 되 선옥련은 그를 차에 싣고 급히 병원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