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던 1700년대. 다정한 할아버지와 부모님, 동생들과 화목하게 사는 펠리시티는 열 살 난 소녀로 말을 사랑한다. 우연히 무두 공장 지기의 말을 본 펠리시티는 그 말을 예뻐하며 '페니'라는 이름까지 붙여 준다. 하지만 정작 주인인 지기가 말말을 학대하자 펠리시티는 페니를 몰래 풀어 주려고 한다. 한편 왕이 식민지에 엄청난 세금을 부과하며 미국 내에서 독립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왕께 충성해야 한다는 왕당파인 할아버지와 독립을 지지하는 펠리시티의 아빠와 그의 수습원 벤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 게다가 펠리시티의 단짝인 엘리자베스네 가족도 왕당파인 터라 두 사람의 우정도 위태로워진다. 펠리시티는 난폭한 지기의 손에서 페니를 구하고 어른들의 정치 다툼 속에서 우정을 지켜 내야 하는데... (Story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