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버림받고 일에도 희망이 없는 담당부서로 전근한 26세 패션잡지기자 란코는 취재차 타이페이를 방문한다. 란코는 자전거를 빌리기 위해 가게를 들르는데 그 곳에서 모델을 꿈꾸는 16세 소년 톤톤을 만난다. 톤톤은 오디션을 보기 위해 21살로 위장해 란코의 가이드로 자전거 여행을 동행한다. 처음에는 서로에 대해 낯선 두 사람이지만 여행하던 도중에 대만인 청년 유우와 일본인 사이클리스트 고우와의 만남과 여행을 통해 서로의 마음이 통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