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새벽, 사람들은 유례에 없는 유성 폭풍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다. 하지만 갑자기 엄청난 운석들이 쏟아지며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천문학 교수인 미셸은 운석 충돌의 원인을 밝혀달라는 공군의 요청을 받게 된다. 미셸은 유성 폭풍이 4차례 발생할 거라 경고하고 공군과 재난 관리국 측에서는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유성 폭풍으로 인한 운석 충돌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한다. 전직 공군 대령이자 현재 재난 관리국 반장인 미셸의 남편 톰은 비상 사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시민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애쓴다. 이혼을 앞둔 미셸과 톰은 재난 관리국 본부에서 함께 일하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을 깨닫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