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프랑소와(Francois: 제랄드 라빙 분)는 재능은 있지만 상황이 잘 맞지 않아 별로 빛을 보지 못하자 친구 드니스(Denis: 미셀 브랑크 분)와 함께 그리스로 간다. 그리스의 올리브 밭에서 일하던 중 친구 제랄드의 꼬임에 넘어가 무작정 파리로 떠난다. 그러나 파리에 도착하자 그들을 맞이해 줄 제랄드는 나타나지 않았고 하는 수 없이 그들은 거리에서 구걸하는 처지가 되고만다. 일자리를 구하던 프랑소와는 거리에서 알게 된 크리스티앙의 제의로 장물거래 일을 시작한다. 드니스는 그 일에 반대하고 혼자 지하철 역으로 가서 구걸을 하다가 깡패들을 만나 폭행을 당하고 프랑소와가 애지중지하는 기타마저 부서지고 만다. 절망한 드니스는 하는 수 없이 프랑소와의 일에 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