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조종사로 일하던 남편 세바스찬이 임무 중 당한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고 아내 알렉사는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그가 근무하던 회사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남편이 조종한다던 드론이 비행 물체가 아닌 사람의 육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내가 저지른 범죄를 타인에게 뒤집어 씌울 수 있는 세상, 남편이 당한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알렉사는 직접 타인의 몸에 들어가 그에게 해를 가한 범죄자를 처단하고 남편을 되찾으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