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마는 자신의 숙적인 종이우산 츠쿠모가미를 '혼례 도구' '가가쿠료'와 함께 토벌하는 데 성공했으나, 아직 마음속에 의문이 남아 있었다. 그런 가운데 나가츠키 집안에 외적이 침입하는 걸 막기 위해 결계를 치고 있던 쿠시게가 습격당한 영향으로 보탄 또한 쓰러지고 말았다. 집 또한 일부가 붕괴되어 효마 일행은 카도모리네에서 신세를 지게 되었고, 효마는 곧바로 츠바키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이 사실을 츠바키의 오빠들이 알게 되자 그들은 분개해서 5시간에 걸쳐 설교를 해댔고. 드디어 눈을 뜬 보탄을 보러 간 효마는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