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근이 혼자 있던 과방에 오징어 한 축이 소포로 옵니다. 고양이 앞에 생선, 아니 동근이 앞에 오징어라니.. 동근이가 절대 나눠먹을 리가 없겠죠? 동근이는 두고두고 혼자서 먹을 양으로 오징어를 감추고, 아무도 없을 때만 몰래 구워먹습니다. 혼자서 몰래 구워먹는 오징어! 어찌나 맛있던지..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동근이는 오징어냄새 때문에 아이들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고, 결국 아이들의 코를 피해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이보다 더 구리구리할 순 없다! 오징어를 혼자 먹기 위한 동근이의 눈물겨운 궁상! 과연 동근이가 무사히 오징어를 구워먹을 수 있을지, 꼭 지켜봐 주세요~ 한편 인성이가 감기에 걸리자 경림이는 아르바이트까지 쉬면서 간호를 합니다. 경림이가 간호를 해주자 인성이는 하늘로 날아갈 듯 행복하고, 사랑의 힘 때문일까 몸도 금새 좋아집니다. 게다가 경림이가 이틀 휴가를 내서 인성에게 함께 데이트까지 하자고 하니.. 야호! 인성이의 기분은 하늘을 찌릅니다. 그런데 럴수럴수 이럴수가! 아이들이 자꾸 경림이에게 일을 시키려고 하네요. 경림이를 쉬게 하고 싶은 인성이. 어떻게 하면 경림이를 쉬게 하고, 자기랑 같이 있게 할 수 있을까요? 인성이의 귀여운 경림휴식작전이 펼쳐지는데.. 너무너무 귀여운 인성이의 작전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