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최후 통첩이 된 포츠담선언 그리고 포츠담선언을 ‘묵살’한다고 기자회견을 한 스즈키 총리. 이 단어 하나가 가져온 오해는 결국 원자폭탄 투하에 명분을 제공하게 되는데... 하지만 미국이 원폭 투하 최종명령서를 내린 날짜는 포츠담선언 하루 전인 7월 25일. 트리니티 원폭 실험이 성공하고 열흘 만에 원폭 사용 결정이 내려진 것. 포츠담선언은 이미 결정된 원폭 사용의 정당화 수단이었을까? 미국 원폭 투하 명령서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 대 방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