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용안은 서운하의 붕괴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 공사를 담당자 공사부장 선원치는 하룻밤 사이에 연루되어 감옥에 갇혔다. 선원치의 두 딸 선란과 선젠(구양나나)은 차례로 딜레마에 빠져있는 자신들을 하게 된다. 특히 세상 물정에 무지했던 막내딸 선젠은 본인 스스로를 지키고자 노력한다. 이 시기에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인 루쉬얀(서정계)은 의문의 여인과 얽히는 꿈이 반복되어 당혹스러운데.. 이후 그는 꿈에 나타난 의문의 여인이 죄를 지은 관리의 딸 선젠임을 알게되고 루쉬얀은 알 수 없는 운명에 발을 들이면서 점점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들은 서운하 사건을 파헤치면서 깊은 애정을 쌓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