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한 두 사람을 피노키오에게 팔아넘기고, 파티를 새로 만들겠다고 결심한 노엘. 술집에서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던 노엘의 앞에 나타난 건, 작은 몸집의 여성인 아르마였다. 거기에 더해 그녀는 자신이 전설의 살인청부업자인 알코르의 손녀라고 말했다. 그 이름을 듣고 주변이 소란스러워진 가운데, 그 자리에 있던 한 시커가 아르마가 그 정도로 격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며 도발을 해왔다. 이에 아르마는 시커의 격은 무엇으로 정해지는 거냐고 노엘에게 물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