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길을 걷던 코고로와 란, 코난. 그런데 우연히 불이 난 이탈리아 요리점을 보고 뛰어 들어가 화재 진압을 도운 코고로는 가게 안에서 사망한 피해자를 발견한다. 그는 이 요리점의 요리장으로, 화재 때문이 아니라 칼에 찔려 사망한 상태였다. 게다가 요리점은 쉬는 날이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고 요리장은 여러 요리를 준비해 두기까지 한 모양이었다. 잠시 뒤, 그와 저녁에 만나기로 했다는 별거 중인 부인이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