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다친 아유미를 우연히 지나가다 본 사키라는 여자가 자신의 집에 데려가 치료해 준다. 예쁘고 상냥한 언니라고 여긴 아유미는 다음날 어린이 탐정단에게 사키를 소개시켜 주며 서로 친해지는데 어쩐지 그녀는 숨기는 게 많은 듯 했다. 그러던 중 도로에서 갑자기 차 사고가 크게 나, 모든 사람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지켜보는데 그중 어떤 세 남녀가 사키를 무섭게 노려보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어린이 탐정단은 세 사람을 몰래 뒤따라가 조사하지만 별다른 특이점은 없어 보였다. 그러나 다음날 사키가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한 채 발견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