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이야는 페인 육도라는 여섯 명 중 야히코의 얼굴을 보고 놀란다. 이미 죽었다는 야히코가 윤회안을 하고 나타난 것. 지라이야는 다시 정체가 뭐냐고 묻지만 상대는 자신들은 페인으로 신이라고 대답할뿐. 결계로 한명을 끌여들여 해치운 지라이야는 그 자가 젊은 시절 여행중에 마주친 후마일족의 남자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그리고 페인의 정체를 알 수 있는 기회는 지금뿐이고 선택을 해야할 때라며 후카사쿠와 시마의 만류에도 불구 다시 싸움에 나선다. 시마에게 시체를 나뭇잎에 전해줄 것들 부탁하고 밖으로 나간 지라이야는 페인 육도의 얼굴이 전부 만난 적이 있는 자라는 것을 확인하고 페인의 정체를 알아내지만 목이 다쳐 정체를 알리지도 못 하고 정신을 잃는다. 죽음의 순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슬퍼하던 지라이야는 미나토와 쿠시나 그리고 나루토를 떠올리고 나루토가 예언의 아이라고 확신하고 후카사쿠의 등에 암호로 메시지를 남기고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