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일행은 희미하게 남아있는 사스케의 냄새를 열심히 뒤쫓아보지만 결국 사스케의 냄새는 비와 함께 사라지고 또 다시 사스케를 놓치고 만다. 일족을 죽이던 날 밤 이타치가 흘린 눈물을 떠올리며 마다라의 말을 사실로 받아들인 사스케는 최강의 병기라 할 수 있는 미수를 주겠다는 말에 아카츠키와 손을 잡기로 하고 토비로 위장했던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마다라는 사스케에게 팔미를 처치하라고 한다. 요게츠일족의 정보로 팔미를 찾아간 사스케일행, 늘 랩을 하며 덩치도 좋고 실력도 뛰어난 팔미 킬러비는 사스케 일행과 싸움을 시작한다. 스이게츠의 대도에도 끄덕하지 않고 쥬고까지 쓰러트린 킬러비의 실력에 모두 놀라고 마침내 사스케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