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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이터 태랑 시즌 1 삽화 24 천사미술관의 화재 2001

지구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세계, '환타지아 플래닛'. 이곳엔 인간, 천사족, 마족, 트랜스 고블린 등 여러 종족이 한데 어울려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천년 전 ‘환타지아 플래닛’에는 거대한 전쟁의 회오리가 몰아쳤다. ‘대마왕’이란 인물이 발명마족과 마녀족을 동원하여 환타지아 플래닛에 대전쟁을 일으킨 것. 이에 대항해 천사족과 인간, 그리고 태권장로들은 힘을 모으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용사 태건이 소환한 ‘기파이터’가 ‘대마왕’을 봉인한다. 그러나 대마왕을 봉인할 수 있는 기간은 단 천년 뿐. 시간이 지나 평화롭던 ‘환타지아 플래닛’에 다시 험악한 기운이 뒤덮기 시작하자, 또 다시 용사를 통해 ‘대마왕’을 봉인하고자 한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태랑’이란 소년이 용사의 주문을 먼저 외우면서 일이 꼬인다. 결국 태랑은 태권요정인 ‘티플’, 안내정령인 ‘치치아’와 함께 대마왕을 봉인하기 위한 어려운 여행을 시작하는데... 한국의 애니메이션. 머털도사를 통해 그 능력을 인정받은 (주)프로덕션 그리미가 1998년부터 기획, 3년간 총 제작비 52억원을 들여 만든 태권도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원래는 '기파이터 태권'로 기획되었던 로보트 태권 V 시리즈에 포함될 예정이었던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제작이 무산된 후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만든 작품. '기파이터' 라는 제목이나 일부 캐릭터 설정에 태권 V 기획때의 것이 남아있다. 풀 디지털 2D 애니메이션으로, 3D 특수효과를 첨가하였다. 태권도를 모티브로 한 작품인 만큼 각 화마다 태권도의 각 품새의 주요 동작을 보여준다. 2001년 MBC에서 방영되었으며, 해외로도 수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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