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킨 고등학교에 첫 여자 선생님으로 부임한 야마구치 쿠미코. 하지만 교감은 그녀에게 문제아들만 모여있는 3학년 D반의 담임을 맡긴다. 쿠미코는 마침내 악명 높은 3학년 D반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은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교감이 갖고 있던 수금 주머니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고 교감은 바로 3학년 D반 학생들을 의심한다. 그러던 중 쿠마이가 수금 주머니를 들고 다녔다는 목격자가 나타나고 교감은 그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쿠마이는 원래 갖고 있던 주머니라면서 강가에 버렸다고 하자 쿠미코는 그의 말을 믿고 강가로 가서 주머니를 찾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