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전국대회를 마치고 난 후 U-17 국가 대표 선발 합숙 훈련에 소집되기 직전, 일요일인 줄도 모르고 그것도 도로가 정체된다는 이유로 첨단 제트기를 타고 학교에 등교하는 아토베. 미국으로 건너가서 새로 사귄 친구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쳐 주는 료마. 자신의 숙적을 이기기 위해 훈련에 열중하는 사나다. 할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하며 한가로운 일상을 보내는 테즈카 등등, 제각기 나름의 일상을 보내고 있던 각 중학교의 테니스부 아이들이 U-17 국가대표 선발 합숙 훈련에 소집됐다는 공문을 받은 후 벌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