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조선에 표류한 네덜란드 선원 헨드릭 하멜의 파란만장한 기록. 첫 출간 이후 프랑스어판, 영어판, 독일어판 등 다양한 버전으로 번역되며 17세기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하멜표류기. 서양 사회에 신비의 나라 조선을 최초로 알린 헨드릭 하멜의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야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감성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국내 최고의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함께 13년간 조선에 억류된 이방인의 눈을 통해 17세기 조선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