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경은 리나에게 선을 보자고 하지만 리나가 거절한다. 민정은 리나가 아직도 재환에게 미련이 있음을 알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다. 민정은 먼저 재환과 리나를 지하실에 가두고 문을 잠근다. 시도는 좋았지만 지하실에 바퀴벌레와 쥐를 본 리나가 기겁을 해서 재환이 문을 부수고 나온다. 리나는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는데 민정이 재환을 화장실에 집어넣고 문을 잠근다. 리나는 배가 아파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재환이 할 수 없이 문을 부수고 나온다. 리나는 재환 앞에서 당한 창피함 때문에 울기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