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욱이 지하 창고에서 할머니 일기장을 발견한다. 집을 지을 때 황돈을 묻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형욱은 응경과 흥수 등에게 사실을 얘기한다. 모두 황돈의 해석을 놓고 논란을 벌이지만 황금돼지라는 결론을 내리고 탐색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방바닥을 뜯기 시작하고, 막대한 예산 소요에도 불구하고 점차 수색 범위를 넓혀간다.광으로 쓰던 방바닥은 물론 정원 바닥까지 파기 시작한다. 급기야 인부를 사서 땅을 판다. 집안은 온통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황금돼지의 모습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