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욱은 길을 가다가 머리에 공을 맞는다. 형욱은 야구 글러브를 끼고 공을 찾으러 온 같은 또래 아이에게 반말을 하며 화를 낸다. 또래 아이는 건방지게 자기에게 공을 던지라고 한다.형욱은 생각 없이 공을 던진다. 또래 아이는 코에 공을 맞고 코피를 흘린다. 형욱은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형욱은 주현에게 스키장에 다녀와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며 고집을 피운다.코피를 흘린 아이의 엄마가 형욱을 찾아다닌다. 형욱은 주현을 졸라서 급히 스키장으로 출발한다. 하지만 주현이 형욱의 범행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