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경은 매일같이 잔소리하는 주현에게 앙심을 품는다. 응경은 주현의 사진 액자 위에 매직으로 낙서를 한다. 형욱, 리나, 흥수도 응경을 따라서 낙서하고 좋아한다. 하지만 네 사람은 지워지지 않는 매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때 주현의 인기척이 들린다. 네 사람은 어린애 유진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 주현은 사진을 보고 화가 나지만 유진이 때문에 그냥 넘어간다. 옆에 있던 재환은 유진의 키가 닿지 않는 곳에 액자가 걸려 있기 때문에 범인은 어른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