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선수권 결승. 승부가 갈리는 15번 홀에서 이브는 레인보우 샷을 쳤다. 그것을 본 아무로와 세이라는 이브가 호다카 카즈히코의 딸임을 확신했다. 아무로, 세이라, 그리고 카즈히코와 아테나 브랜드의 인연은 아주 기구한 운명을 자아냈다. 모든 것의 시작은 20년 전. 젊었을 때의 아무로, 세이라, 카즈히코 세 명은 아마와시 그룹의 사장인 아마와시 고조의 밑으로 모였다. 고조의 목표는 아테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전설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