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탕카멘에 관한 정보를 캐내고 있는 카야마는 뉴욕의 항구에서 투탕카멘을 찾아낼 방법이 없을지 고민에 빠진다. 그런데 뒤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고는 기겁을 한다. 그 중년 여인을 극장으로 데려다 주고는 황급히 자리를 뜨는 카야마. 그런데 그 여인이 극장에 들어서자 청소를 하고 있던 오늘은 공연하는 날이 아니라며 관계자가 아니면 들어오면 안 된다며 돌아가라고 말하는 안리. 그러나 그 여인은 아랑곳 않고 자신도 청소를 거들겠다며 빗자루를 잡아든다. 청소하는 솜씨가 범상치 않은 것에 놀라는 안리. 그런데 그 여인은 극장이 마치 자기 집인 양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청소를 하고, 그걸 발견한 화조 대원들과 결국 실랑이를 벌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