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이 남몰래 검정고시를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준혁. 세경의 불타는 학구열은 수많은 질문으로 준혁에게 날아들고.. 졸지에 팔자에도 없는 공부를 하게 된 준혁, 세경의 선생님이 된다. 소아암 환자(불우이웃) 돕기에 나서기로 한 순재네 식품회사. 회사 이미지 홍보는 물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데에 나름(?)의 야심찬 계획 을 세워보는 보석. 하지만 간만에 "쓰나미급" 사고 하나를 친 보석. 농구골대에 슛이 성공할수록 보석의 숨통은 자꾸만 조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