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10월의 전설이 된 백마고지전투 집중분석! 백마고지전투에서 맞붙게 된 숙적은 중공군 최정예 “만세군”이란 별칭을 얻은 38군이었다. 그동안 후방에서 막강한 전력으로 업그레이드한 후, 철원지구에 다시 투입된 38군이었지만... 국군 9사단 역시 예전의 9사단이 아니었다! 야전훈련소 FTC 훈련을 무려 2차례나 마치고 사단 자체 훈련까지 소화한 국군 9사단의 당시 전력은? 특히 밴 장군은, 백마고지전투에 국군의 명예가 걸렸다는 당시 정치적 상황에 따라 역대급 규모의 화력을 지원하는데... 국민적 관심이 쏠린 초유의 전투는 중공군이 징글징글하게 새로운 공격부대를 투입하면서 무려 12차례의 공방전으로 이어진다. 뺏고 뺏기는 치열한 고지쟁탈전! 참전용사들의 증언부터 심 중령이 뽑은 결정적 장면을 통해 백마고지전투를 깊이 있게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