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야외 로케이션으로 준비한 6?25전쟁의 제5막 <정전회담> 편! 이 전쟁을 어디서 어떻게 끝낼 것이며 휴전 후, 전쟁 재발을 막을 방법과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이 단 4개의 정전회담 의제에 담겨 있었는데... 군대처럼 정전회담에도 지휘계통이 있다? 공산군 측 협상대표단은 중공군 최고의 스파이였던 “리커눙”을 막후 전방지휘부로 내세워 스탈린-마오쩌둥의 뜻에 따라 움직인 반면 군 장성들로 구성된 유엔군 측 협상대표단의 기싸움 결과는? 한국어-영어-중국어가 오갔던 회담장에서 통역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개성회담으로 인해 중립지대가 설정되고 이로 인해 불거진 일련의 ‘개성사건’은? 그리고 판문점 천막에서 협상을 계속 진행한 리지웨이 사령관의 포석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정전회담의 A to Z를 25년 이상 정전협상을 연구해 온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디테일하게 파헤쳐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