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구는 갖고 있던 땅 일부를 팔기로 결정한다. 주현을 비롯한 가족들은 노구가 땅을 판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좋아한다. 하지만 삼식이 아저씨는 땅을 판다는 얘기를 듣고 노구에게 달려온다. 땅을 부쳐먹던 삼식이 아저씨는 아직 자식들도다 자라지 않았다고 우는 소리를 한다. 모두 삼식이 아저씨를 불쌍하게 보고 노구에게 시위를 벌여서 저지하겠다고 다짐한다. 노구는 시위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매우 괘씸해 한다. 주현, 홍렬 등은 앞에서 큰소리치고 뒤에서는 노구에게 아부를 떨며 비위를 맞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