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렬은 주식전문가인 친구 상범에게 추천종목을 받는다. 주현과 노구, 정수, 윤영 모두 일확천금을 꿈꾼다. 하지만 이미 주식투자의 실패로 쓴잔을 마셨던 가족 모두 투자를 망설인다. 그러나 주식은 다음날 상한가를 친다. 홍렬은 땅을 치며 후회한다. 결국 5백만원씩 모아서 홍렬의 추천종목을 매수한다. 주식은 조금씩 가격이 떨어지더니 이튿날에 하한가를 맞는다. 가족들은 서로 다른 사람 탓을 하면서 괜히 샀다고 난리법석을 떤다. 모두 손끝이 떨리는 긴장감으로 주가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