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망치 게임하는 김찬우와 이태란 이태란 앞에서 개다리춤 추는 김찬우 영규는 미선이 기원에게 돈을 꿔주고 못 받는다고 하자 기원의 약국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기원은 돈이 없다며 발뺌을 하며 궁상을 떤다. 낌새가 이상한 영규는 기원의 약국 앞을 지키며 드나드는 손님이 사가는 금액을 적어 기원에게 따진다. 하지만 기원은 끝까지 궁색맞은 소리를 하며 되레 돈을 꿔달라고 하고 영규는 끝까지 돈을 받아내려한다. 찬우와 태란은 오중이 있는데서 장난을 치며 놀다가 삐지고 화내고 또 서로 달래느라 웃기는 등 유치함의 극치를 달린다. 그런가하면 같이 일을 할 땐 본연의 의사의 모습으로 돌아와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오중은 그런 둘이 기가 막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