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는 김간호사네 집에 사람을 들일 것이라는 소리를 듣고는 자신이 그 집에 들어가기 위해 애를 쓰는데 김간호사에게 잘보이려는 것은 물론 멀지도 않은 하숙방을 놓고도 집이 멀다고 거짓말을 하고 불쌍해 보이기 위해 차에서 잠을 자는등 김간호사네 집에 들어가기 위해 잔머리를 굴린다. 수현은 무좀 때문에 발냄새가 심하다. 그런데 창훈은 그것도 모르고 수현이 대신 해준 논문연구에 대한 감사인사로 구두티켓을 주면서 같이 가서 사자고 하고 이것이 걱정되는 수현은 발냄새를 없앤다는 발맛사지소에 들려 발맛사지를 받는데 냄새때문에 맛자지사들이 전부 도망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