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배는 새로 이사온 수지라는 아이가 너무 좋은데 수지 는 정배와 잘 놀아 주려고 하지 않아 상처를 받는다. 마침 미달이는 먹기 싫은 한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 정배에게 이 약을 먹으면 인기가 생겨 수지가 좋아할 것 이라고 속이는데 정배는 우연히 그런 일이 생기자 진짜인줄 믿고 미달의 한약을 다 먹으며 수지가 자신을 좋아할 것으로 생각한다. 오중은 친구의 소개로 자서전 대필을 하게 되는데 한 번 만나보니 사람도 점잖고 좋아보여 대필을 하게 된다. 그러나 다음날 가보니 그 사람의 정체는 조직의 두목인데 그때부터 오중은 핑계를 대며 어떻게든 그 일에서 손을 떼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그 두목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게 되고 사건에 휘말려 경찰서에 감금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