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말하는 미달이와 선우용녀 북한노래 '반갑습니다' 부르는 선우용녀, 박미선, 미달이 오중은 지금 맡고 있는 코미디2000이라는 프로가 시청율이 높아져 시청자세상이라는 프로에 나가게 되고 병원식구들과 모두 앉아 프로를 본다. 유명한 사람에게서 작가의 수준이 저질이라는 소리를 듣고는 의기소침 해 한다. 창훈은 영란을 시켜 오중에게 기분을 좋게 해줄 만한 일을 꾸미지만 오중은 꾸민일이라는 것을 자꾸 눈치채고 영란은 드디어 오중에게 저질 이라고 했던 사람을 찾아가 꼬투리를 잡는데 성공한다. 용녀는 요즘 한창 유행인 북한말을 하는 재미에 흠뻑 빠진다. 지명이 하지 말라고 해도 이상한 소리만 하고 미달이와 북한교예단이 펼진 곡예도 연습 하다 다치기도 한다. 그러다가 구청에서 열리는 노래자랑에 나가려고 결심한다. 곡목은 '반갑습니다'이다.